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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 행복의 기원

[eBook] [대여] 행복의 기원

서은국 저

내용 평점 3점

구성 평점 4점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라는 책에서 대부분 알려진 내용이라서 휘리릭 읽을 수 있었다.

일반인 대상의 실험이나 사건들도 저자가 주장하려는 내용이 충분히 예측가능하기에 새로울 것도 없었다.

 

인간은 동물이라는 점, 식욕과 성욕을 충족하여 생존과 번식을 달성하기 위해서 뇌(유전자)가 행복감을 느낀다는 점. 그리고 행복감이 지속되지 않고 쉽게 적응되기에 행복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가 더 중요하다는 점.

 

이기적 유전자에서 인간은 유전자의 전달을 위한 생존기계라고 이미 언급되었다. 오히려 행복의 기원에서는 책 말미에 집단주의를 설명하며 생존과 번식을 위해 사회성을 가지는 인간을 설명하며 사회구조의 한계를 장황하게 설명하고 있는데, 가장 엉성하고 이해가 잘 안되었던 것 같다.

 

그리고, 외향적 인간과 내향적 인간에 대해 구별하면서 외향적 인간이 더 행복감을 느끼는 이유에 대해서 상술된 맥락에서 설명하고 있다. 그런데 책 말미에서는 인간과의 관계에서 불행이 잦은 빈도로 발생하는 것을 설명하고 있다. 무언가 앞뒤가 논리적으로 딱 들어맞지는 않아서 공감이 잘 안되었다.

 

종합하면, 큰 틀에서 인간은 동물에 불과하고 생존과 번식을 목적으로 식욕과 성욕을 자주 (빈도) 충족시키는 것이 행복한 삶을 위한 바람직한 방향이며, 이를 위해서는 사람들과 많이 어울리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내용인 듯 싶다.

 

너무 일반적이고 이미 알려진 사실을 정리한 느낌이었고, 책 내용도 좋은 내용이며, 분량도 얼마 안되니 킬링 타임용으로 읽으면 딱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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