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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부터 주말만 되면 잠이 많아지고 몸이 늘어진다.
이번 주말도 그랬지.
금요일에 아주 오랜만에 술을 마셔서 더더욱...
덕분에 조금만 더 읽으면 되는 책도 의욕 저하로 중단.
이번주는 과연 얼마나 읽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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