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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쟁이 노마와 현덕 동화나라

[도서] 개구쟁이 노마와 현덕 동화나라

현덕 글/신가영 그림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현덕이라는 작가는 대중에게 알려진 것은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
 그 이유는 그가 사회주의 계열의 시각을 가진 작가이고 실제로 북한으로 월북한 작가라는 이력때문이다.
 어린 시절 강소천 아동문학전집에 흠뻑 빠져 있던 사람으로서 그의 작품이 품고 있는 따뜻함과 사회를 반영하는 시각의 예리함을 생각하면 이렇게 뒤늦게 알려진 것이 아쉬울 정도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제라도 그가 부각되어 그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는 점이다.
 그의 작품도 강소천씨가 그렇듯 아주 어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동화부터 초등학교 고학년 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소설 수준의 동화까지 그 층이 다양하다.
 그 중 이 책 [개구쟁이 노마와 현덕 동화나라]에 수록된 작품들은 현덕의 처녀작에서 등장한 '노마'와 그 친구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때로는 친구들 앞에서 자신의 대단함을 자랑하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이고, 때로는 놀고 싶은데 놀지 못해서 울음을 터뜨리고, 때로는 어른스러운 노마와 그 친구들의 모습은 따뜻하기 이를데 없다.
 유치원생이나 초등학교 저학년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이다.


덤- 한동안 아동 문학에 관심을 가질 때 구입했으나 그 직후 언니가 빌려가서 안 돌려 줬던 책이다. 책이 좋은만큼 돌려 받기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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