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새도우는 생각보다 정량을 다 쓰기 어렵다.
계속 한 가지 색만 매일 바르는 경우가 아니라면 절반 정도 쓰고 나면, 또는 그 이전에 제품의 폐기를 고민하기 마련.
올 여름은 과감하게 여러 새도우를 버리고 이 제품을 새로 구입했다.
펜슬 타입 새도우는 처음 구입한 것인데 포인트용은 아니여도 기본으로 사용하기에는 나름 평도 좋았고 저렴한 편에 무난한 색이기 때문이었다.
별 생각 없었는데 펜슬깎이도 같이 있다는 점이 더 맘에 든다.
하지만 색은 무난한데 바이올렛은 너무 연해서 한 듯 안 한 듯 하다.
그에 비해 블루는 색이 연하면서 하나만 발라도 무난해서 마음에 들었다.
그런데 문제가 있으니 한 세 시간이 있으면 뭉친다.ㅠㅠ
계속 가지고 다니면서 바를 경우가 아니라면 장시간 외출보다 집 앞 마트라도 가면서 기분 전환용으로 사용해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