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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에서 하버드까지

리즈 머리 저/정해영 역
다산책방 | 2020년 10월




마약중독자인 부모 밑에서

언제나 마약을 사러나간 부모님이 무사히 돌아오기를 기다리며 

마음졸이는 하루하루를 보냈던 리즈마리의 이야기다.


학교도 불안정한 삶으로 인해 빼먹기 일수였고

부모님이 헤어지면서 가족은 헤어지고

마음 붙일곳 없던 리즈는 노숙자처럼 이리저리 떠돌이 삶을 살기도 합니다.


하지만 리즈는 그 삶을 벗어나기 위해 노력했고

결국 그녀는 대안학교를 다니며 

열심히 목표를 향해 달려 나갑니다.


"빈 성적표는 내가 날마다 나의 미래를 쓰고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 주었다.

나는 빈 성적표를 꺼내어 모든 칸에 내가 원하는 점수 A를 깔끔하게 채워넣었다.

내가 그런 기적을 상상하고 그 성적표를 꺼내어 보면, 마치 A학점의 기적이 이미 일어난 것만 같았다.

날마다 나는 이미 이루어진 현실을 그저 따라잡고 있는 것이다.

내 가슴속에서 미래의 A학점은 이미 실현되었다. 이제 그 목표를 위해 매진하기만 하면 될 일이었다."

- 400page-


"나는 상황이 어떤 식으로 전개되건, 내 인생의 다음 장이 어떻게 되건, 

내 인생은 한 가지 상황만으로 결정되지 않을 것임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언제나 그래왔던 것처럼, 내 삶은 어떤 일이 닥치건 발을 앞으로 내디뎌 전진하려는 

나의 의지에 따라 결정되리라."

-489page-

학교를 다니며 돈을 벌고 너무 힘들어 학교를 나가지 않을 생각도 했지만 

리즈는 포기하지않고 학교를 선택했다.


결국 그녀는 자신의 삶을 쟁취하고 

하버드에 들어가 자신의 미래를 멋지게 펼쳐나간다.


이 책의 마지막 문장이 그녀가 우리에게 주고 싶은 메시지가 아닐까?

"노숙자건 사업가건, 의사건, 교사건, 어떤 삶의 배경을 가진 사람이건, 

우리 모두에게는 똑같은 진실이 적용된다. 

삶은 우리 자신이 거기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느냐에 따라 다른 의미를 갖는다는 진실."


이 책을 읽으며 

과연 나는 어떤 의미를 내 삶에 부여하고 살고 있는지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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