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찬도서♥
1권의 구미호 식당을 후속편으로 나온 책으로 1권의 내용과는 연결되는 내용은 아니다.단,죽음에 대한 이야기는 같은 색으로 그려져 있다.
6월 12일 광오시에서 스스로 죽은자 13명이 저 세상으로 오게 된다.이들의 죄목은 자신들에게 주어진 시간을 버린
「무책임」이다.시간을 꽉 채우지 않고 돌아온 죄...
★자살이다.
이들은 각기 다른 이유와 생각으로 죽음을 선택하여 저 세상으로 가지 못한다.그들은 저 세상으로 가기 위해서는 13명의 심사관에게 오디션을 보아야 한다.
합격은 점수도 재능도 아니다.심사관의 눈물만이 저 세상으로 갈 수 있는 합격이다.지금의 오디션 프로를 저자가 의도적으로 넣은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신의 오류인지...저승사자의 오류인지 13명 중 한명은 자살을 한 사람이 아닌 자가 있다.나일호라는 망자는 누군가를 살리기 위해 죽은 사람이다.그리고 오디션은 1차에서 8차까지 한명의 통과자도 없다..9차에서 단 한명의 통과자가 있다...그리고 그 통과자는 다른 이들의 죽음 전의 못다한 부탁을 한가지씩 듣게 된다.그리고 10차 오디션이 시작되는 시간에 현실 세계로 돌아간다.이 내용이 책의 스토리이다.
저자는 아마도 죽음 중에서 자살이라는 것을 책임감을 다하지 못한 행동으로 보고 있다.라고 노트에 적는다.
●제발 죽지 마라!죽는다고 끝나는 것은 아니다!라고 이야기하는 저자의 말에 나의 생각을 연결하자면...
「제발 죽지 마라.죽는다고 끝나는 것은 아니다.다만 죽음 또한 현재의 연결이라면 죽어서도 죽음은 고통의 연속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오늘이 힘들다고 꼭 내일이 힘들다는 법은 없다.하지만 내일도 힘들지 않다는 법도 없다.그렇다고 내일까지 불행하다고 미리 생각하지 마라...라고 생각하며 책을 덮는다.
무언가를 견디고 참고 시간을 살아간다는 것은 나의 시간을 리미트까지 채워가는 평범한 하루하루가 아닐까?
저 세상의 오디션은 나의 시간을 다 쓰지 못한 것에 대한
또 한번의 기회이자 제안이다.우리는 그 제안을 잊지 않기를 소망한다...죽지마라!
PS;1편의 구미호의 서호는 불사조가 되었을까?궁금했다.
이 책에서 서호의 이야기가 나온다.이야기는 못한다.
나만 알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