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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센의 읽기 혁명

[도서] 크라센의 읽기 혁명

스티븐 크라센 저/조경숙 역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즐겁게 책을 읽을 때, 노력하지 않아도 저절로 언어 실력이 는다."

이 책의 마지막 절 제목이자 이 책이 말하고자하는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즐겁게 책을 읽으면, 저절로 언어 실력이 늘어나니 언어 능력 향상을 위한 언어 학습보다는 다양하고 많은 책을 접할 수 있는 환경에서 독자가 스스로 좋아하는 책, 다양한 책을 통한 FVR(Free voluntary reading 자율 독서)을 하면 된다는 것이다.

 

책의 표지에도 같은 주장이 나온다.

"읽기는 언어를 배우는 최상의 방법이 아니다. 그것은 유일한 방법이다."

 

이 책은 읽기가 언어 학습 전반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연구의 결과물이다.

 

총 3개의 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1장에서 읽기의 힘에 대한 연구 결과들을 통해서 언어는 '공부'하는 것보다 독서를 통해서 습득하는 것이 유일하며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것을 설명하고 있다.

2장과 3장에서 책 읽는 아이로 키우는 방법과 독서를 통해서 언어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공부 방법을 달리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책을 읽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는 생각은 누구나 할 것이다. 나도 마찬가지이고, 하지만 보통 만화책이나 잡지와 같은 것은 독서의 범주에 넣지 않았고 어느 정도 오해를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만화책이나 잡지와 같이 가볍게 읽기를 시작할 수 있는 책들도 언어능력 향상을 방해하거나 저해하지 않고 오히려 다양한 독서의 세계로 책읽기를 싫어하는 사람들과 아이들을 이끌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을 보고 놀랍고 안심이 되기도한다^^

어떠한 책이든 많은 책들을 접하고, 독서 당사자가 책 읽기에 흥미를 즐거움을 가지게 된다면 연결고리 역할의 독서도 중요하고 결국은 독서에 대한 흥미와 즐거움이 다양하고 깊이 있는 독서로까지 진행이 되며, 그렇게 많은 책들을 읽은 사람이 전반적인 언어능력 향상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의 아동들을 대상 연구가 기반이기는 하지만 모든 나라의 아동들과 성인들, 모국어를 배우고 능력향상이 필요한 사람과 외국어를 배우면서 습득을 하려는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이다.

특히나 우리 나라의 어머니들이 좋아하고 흥미를 유발할 만한 소제목들이 많이 있다.

예를 들면, 성적이 좋아지는 책 읽기 방법, 책 읽는 아이로 키우는 특별한 방법, 독서 습관을 길러주는 4가지 요소 등과 같은 제목은 분면 어머니들의 눈을 확 뜨게 할 제목들이다.

그런데 딱히 특별한 내용 없다. 그냥 무엇이든지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을 다양한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고 그리고 원하는 책들을 읽게 해주라는 것이다. 억지로 시키지 말고!

 

이 책은 언어 능력 향상(모국어와 외국어)을 고민하고 있는 나에게 몇 가지 도움을 준다.

먼저, 모국어를 통한 해석, 쓰기 능력을 어떻게 향상시켜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명확한 답을 준다.

많이 읽어라!

그리고 외국어 학습을 어떻게 해야하나? 영어 능력을 어떻게 향상시키나? 고민이 많았는데^^(많은 사람들이 그렇듯) 역시 명확한 답을 준다.

토익 문제집 풀 생각하지 말고, 많이 읽어라! 억지로 읽지 말고, 잡은 영어책이 너무 어렵거나 재미없다면 다른 재미있는 흥미로운 책으로 빨리 갈아타고 읽어라! 많이 읽어라!

또한, 초등학생이 아들이 요즘 열풍인 학습(?)을 가장한 만화를 많이 읽는 것에 찝찝한 점이 좀 있었는데... 거기에도 답을 준다.

읽게 해라! 그리고 권장해라! 많이 읽혀라! 스스로 읽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줘라!

 

즐겁게 책을 많이 읽자!!!

 

마지막으로 이 책 내용과는 크게 상관없지만, 참 안타까운점은 '가난'이라는 것이 대물림되는 사회적 구조이다.

책의 중간에 아이들이 책을 읽게 하기 위한 방법들 중에서 책이 주변에(집, 학교, 도서관 등등) 많이 있어서 책을 접할 수 있는 손쉬운 환경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그리고 가난한 아이들의 교육에 가장 중요한 것도 결국은 책인데, 그들은 책을 읽을 수, 접할 수 없는 환경에 노출되어 있다는 것이다. 반면 중산층 이상의 아이들은 많은 책을 접할 수 있는 환경에서 살고 있다. (비록 조사는 미국의 통계이며 환경이지만, 우리나라라고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한다.) 결국 가난과 능력의 차이가 독서라는 측면에서만 보더라도 사회구조적으로 계속 심화되는 악순환에 놓여있다는 사실이 참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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