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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좀 괜찮아지고 싶을 때

[도서] 그냥 좀 괜찮아지고 싶을 때

이두형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삶이 항상 원하는 대로 풀리지는 않지만, 우리는 그 방향을 조금이라도 원하는 쪽으로 돌리기 위해 매순간 애쓴다. 예기치 않은 고통을 맞닥뜨렸을 때 한동안 좌절하지만, 마음속에 '되고싶은 나, 살아가고 싶은 삶의 모습'을 떠올리며 다시금 일어선다. 31p

누군가를 너무 좋아하거나 너무 싫어하는 마음의 고삐를 잡기가 도저히 힘들다면, 한가지 사실만은 기억해ㆍ.그도 나처럼 그저 그런 한사람일 뿐이라는 것을. 134p

나는 그들을 사랑했던 걸까, 아니면 그들을 사랑하는 내모습을 사랑했던 걸까, 아니면 그들을 사랑하는 내모습이 마음에 들었던 걸까....150p

우리는 타인을 완벽히 알 수 없다. 나자신의 마음조차 헤어리지 못하는데 몇 마디 말, 몇 가지 표정과 행동으로 타인의 마음을 모두 알아차릴수있다는것은 환사미닺.우리는 그를 안다고 생각할 뿐 그누구도 알지 못한다 .132p

삶은 희극도 비극도 아니다. 삶은 그저 삶이다. 166p

아파본 이는 안다. 역설적으로 고통을 그대로 두고 오늘의삶에 몰두할 때 고통이 가장 덜하다는 것을 가장힘들고 슬플 때는, 가만히 앉아 그 고통에 대해 계속 떠올리고 되새길때다. 그래서 우리는 아픔을 그냥 두어야 한다. 무기력하게 당하거나 포기하는 것과는 다르다 기다리는 것이다. 186p

찰나의 기쁨과 슬픔에 상관없이 삶은 이어진다. 오늘 하루는 오늘로 끝나지 않고 내일의 씨앗이 된다. 잠깐의 쾌락이 영원의 지속된다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오히려 순간의 위안이 더 긴 고통의 씨앗이 되기도 한다.
219p


이 책을 읽다 보면 마치 옆에서 실질적인 조언을 해주시는 아는 선생님이 계시는 것 같다. 그저 흔하고 뻔한 위로가 아닌 의학적인 접근을 통해 문제의 원인과 해결의 방향을 제시해 놓았다.
책 속 말처럼 편견으로 보는 시선이 따가워 혹은 정신적인 문제가 있어 보일까 , '신경 정신과'를 망설인다 . 하지만 미루고 미루다 보면 마음의 병이 더 깊은 수렁 속에 빠질 수 있다.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불안, 초조함은 흔하다. 그리고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라고 한다 .따뜻하고 여린 사람 일수록 더 상처받고 더 아플 것이라 나는 생각한다.
내가 아플때 가는 병원처럼 도움이 필요하다면 망설이지말고 꼭 상담받기를 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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