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블로그

포스트 (강화 돈대) 용당 돈대

예전 강화나들길을 걸을때 초지진에서 광성보 오두돈대를 지나 화도돈대에서 멈추고 말았다. 바로 근처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마져 걸으려다 다음 기회를 약속했는데..매번 지나치기만 하다가 마침내 용당 돈대를 찾아 보게 되었는데..언제나 그렇듯 짧은 구간이긴 해도 걷는 길이 이뻐서 놀라고,,돈대 안에 나무가 서 있어 또 놀랐다.     "용진진의 남은 또하나의 돈대가 용당돈대이다. 20년 전에는 면석 하나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괴되었던 돈대였는데 2001년에 발굴 조사를 마치고 지금의 모습으로 복원되었...

2023.10.02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포스트 (불쌍한 캐럴라인) 소다 스콘

(네이버펌)     불쌍한 캐럴라인 위니프리드 홀트비 저/정주연 역 휴머니스트 | 2023년 07월   "어머니는 버는 것은 적고 길기만 한 휴의 도제 생활 내내 소다스콘과 귀리비스킷을 조금씩 싸서 몰래 보내주었다"/94쪽 스콘을 애정한다고 자부했으나, 정작 들어보지 못한 종류라 궁금해 찾아보게 되었는데..짭짤한 맛을 내는 스콘이었다. 

2023.09.29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포스트 (책 속으로) 불쌍한 캐럴라인

"늘 말하지만  이 고약한 세상에 필요한 건 친절밖에 없으니까.있잖아, 엘리너, 나이를 먹으면 인생에서 물질적인 것들을 받는 것뿐만 아니라 주는것도 좋아하게 돼. 나는 항상 정신적인 것을 주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어(...)"/100~101쪽   불쌍한 캐럴라인 위니프리드 홀트비 저/정주연 역 휴머니스트 | 2023년 07월   '할머니라는 세계' 주제로 소개된 책이라 그럴수 있겠지만.. 역설적으로, 나이를 제대로 먹는다는 ...

2023.09.28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포스트 (강화돈대) 오두돈대

"오두돈대는 해안도로를 타고 남쪽으로 가다보면 우측 봉우리 정상에 위치해 있다. 돌로 만든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화강감으로 만든 하얀 돈대가 나타난다"/337쪽   "(...)원래 돈대가 있던 지역은 작은 섬이었지만 간척으로 본섬의 일부가 되었다"/336쪽         강화 돈대 이상엽 저 교유서가 | 2022년 12월   처음에는 책을 챙겨 나서야 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돈대...

2023.09.24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포스트 (책 속으로) 중요한 건 살인

  "나는 뚝딱하고 제목을 정한 적이 없다. 영국에서는 해마다 거의 20만 권의 책이 출간되는데 유명 작가의 덕을 보는 경우도 있지만 대다수는 가로 15.2센티미터 세로 22.5센티미터짜리 표지에 적힌 두세 단어로 자신을 홍보해야 한다. 제목은 짧고 재치 있고 의미심장하며 읽기 어렵지 않고 기억하기 쉬우며 기발해야 한다. 갖추어야 하는 조건이 많다.훌륭한 제목 중에는 다른 데서 차용한 제목이 많다, <멋진 신세계> <분노의 포도> ,<생쥐와 인간> <허영의 도시(...)에거서 크...

2023.09.24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포스트 (강상중과 함께 읽는 나쓰메 소세키) 도련님

2023.09.21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포스트 (우리말)아람

2023.09.14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포스트 (책속으로) 사라진모든 열정

"(...)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이때 셰익스피어 말고 다른 작품을 굳이 읽을 필요가 있을까 생각했다.사실 그런 면에서는 삶을 시작할 때도 마찬가지지. 셰익스피어는 생동하는 젊음과 원숙함을 모두 이해한 것 같으니까.하지만 그의 심오한 진실을 오롯이 감상하는 일은 아마 원숙한 시절에나 할 수 있을 테지"/228쪽   사라진 모든 열정 비타 색빌웨스트 저/정소영 역 휴머니스트 | 2023년 07월   리어왕..을 떠올렸다.^^

2023.09.14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포스트 (책속으로) 사라진 모든 열정

"(...) 사물 자체보다 벽에 드리운 그림자가 얼마나 더 큰 즐거움 주었던지 떠올랐다."/129쪽   사라진 모든 열정 비타 색빌웨스트 저/정소영 역 휴머니스트 | 2023년 07월    그림자를 보면서 마치 숨은 거인을 보는 것 같은 기분을 느꼈는데... 반가운 문장을 만났다^^

2023.09.13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포스트 (책속으로) 사라진 열정

"이제는 뭐든지 너무 잘 알아서 상징이 아니라면 표현할 수 없는 시기, 그것이 노년이었다.경계를 허무는 감정이 지글지글 끊으며 주조 틀에서 쏟아져 나오는 시절, 복잡하고 모순된 욕망으로 가슴이 찢어질 듯한 그런 시절은 지나갔다. 이제 남은 것이라고는 단색의 풍경 뿐이었다. 다 똑같은 모양에 색채도 바래 흐려지고 말 대신 동작만 남았을 뿐이다"/101쪽   사라진 모든 열정 비타 색빌웨스트 저/정소영 역 휴머니스트 | 2023년 07월   ...

2023.09.12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포스트 (우리말)지싯지싯

2023.09.12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포스트 (책속으로) 북과 남 그리고...

(예스이미지 펌)   4월의 유혹'을 재미나게 읽은 터라 시리즈의 다른 책도 읽어보려고 검색하다 놀라게 된 건, 이번 주제가 '할머니라는 세계' 였다는 사실이다. '4월의 유혹'을 읽으면서 노부인에게 유독 마음이 갔던 건..그러니까 자연스러웠던 걸까.. 급 다른 책을 찾아 읽어야 겠다 싶어 <<사라진 모든 열정>을 도서관에서 빌려왔는데... '열정'에 관한 언급을 <<북과 남>>에서 보고 말았다.      "헤일 씨는 문화회관에서 강의해볼 생각...

2023.09.11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포스트 (책속으로) 북과 남

  "(...) 늘 똑같은 노동은 상상력을 죽여요"/493쪽   북과 남 엘리자베스 개스켈 저/민승남 역 문학동네 | 2023년 04월

2023.09.10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포스트 (매혹하는 미술관) 판위량

자화상,1945   창가의 자화상,1945       매혹하는 미술관 송정희 저 아트북스 | 2023년 08월   "(....) 이 자화상(창가의 자화상)에서 판위량은 파리의 도시 풍경이 보이는 창 앞에 서 있다. 보수적인 시대에 그려진 '창'의 이미지는 '열린 공간'을 상징한다. 흔히 패쇄된 공간을 배경으로 하는 여성 초상화의 관습을 깨뜨린 것이다.<<인간이라는 직업>>을 쓴 알렉...

2023.09.09 공감 횟수 0 댓글 수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