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을 켜고 걸으면서 거리명들이 모두 기록으로 남으면 좋을텐데 라는 생각이 든 건출판사 거리를 걸었기 때문이다.평화누리길로 이어지는 길을 걸으려 메가박스에서 미메시스로 그리고 뒷길로 가려 했으나 좁은길에 차와 함께 걸어야 하는 것이 부담스러워 보리출판사에 눈도장을 그리고 사이사이를 걸었더니 눈에 익은 출판사들이 보였다.네버랜드,한길사,열화당,김영사.청림,민음사,효형,서해문집,문학동네,창비 그리고 보고만 있어도 마음 푸근해지는 김동수가옥..지숲까지 산책하는 마음으로 천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