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서로 닮았다는 것은 어쩐지 깊은 서글픔을 느끼게 한다. 자연은 위대한 비극작가이다. 똑같은 뼈와 살로 몸을 만들었다 할지라도 저마다 머릿속에 든 복잡한 생각으로 서로를 갈라놓기도 하고 그리움돠 거부감을 섞어 어우러지게 하기도 하고 또 어떤 일이 벌어져도 심금을 올리는 애정만 있으면 우리들 사이에 맺힌 갈등을 풀게 하여 다시 우리를 합쳐 놓는다"/87쪽 아담 비드 1 조지 엘리엇 저/유종인 역 현대문화센타 | 2007년 09월 #책속으로 #아담비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