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전권 완독
감상/ 그림체가 마음에 들어 충동적으로 보게된 책.
내용은 의상 성별 장애였나 그런걸 가진 왕자가 주인공인데 꽤 공감하며 읽었다.
아이들 동화로 추천 선정된걸 봤는데,
오히려 어른들을 위한 동화가 아닐까.
세상은 하고싶은 일만 하며 살 수 없고, 보이고싶은걸 전부 보이며 살 수는 없는 곳이라, 그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세상을 보게되면 결국 헤매게된다.
진정한 나란걸 숨기고 사는건 분명 괴로운 일이지만
나의 다름은 당신들과 다르다란걸 보여주고 날 인정해!라고 소리치며 '강요'하는건 다른 사람의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게 아닐까.
이 책은 그런 '강요'가 없어서 좋았다.
여러 생각이 들었지만
내용 자체도 재미있었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읽었다.
하고싶은 말/ 그림체도 귀여웠다
*'예스블로그 독서습관 캠페인'에 참여하며 작성한 포스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