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집 시리즈 처음 나왔을 때 아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학습만화 이외에 글밥이 많은 책을 진득하니 앉아서 보질 못했는데 나무집 시리즈는 그림이 많지만
글밥도 제법 되는데 아들은 앉은 자리에서 끝까지 읽어버렸다.
요녀석봐라~싶어서 다음번 26층이 나올때도 39층이 나올때도 나오자마자 주문해서 아들 손에 쥐어줬다.
그렇게 최근의 65층까지 우리집엔 책장에 나무집 시리즈가 나란히 꽂혀있다.
나무집 펀북이 나온걸 보고 당장 주문했다.
펀 북은 아이들이 참여할수 있도록 만든 책이다.
직접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글을 쓰기도 하는 한마디로 내가 직접 만드는 나무집시리즈가 되는 것이다.
아들도 처음엔 관심을 많이 보였다.
그런데 글쓰기를 좀 어려워해서인지 2학년 아들이 신나해하는 모습은 크게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학년이 조금더 올라가면 자신만의 나무집 시리즈를 완성해 내리라 본다.
그때까지 책장에서 조금만 기다리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