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치료제? 개인적으로 아직 구경해본적은 없습니다. 물론 비의료인이기에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이미 디지털치료제가 치료현장에서 쓰이고 정밀의료와 맞춤의료라는 형태로 효과를 밝휘한다고 합니다. <디지털 치료제 혁명>은 디지털치료제가 무엇이고, 활용과 기회에 대한 내용을 정리합니다.
저자는 하성욱 한국의학연구소 전략기획본부장입니다. 연세대 신소재공학과를 나오시고 서울대 경영학석사도 받으신 인재십니다.인터팥크, 큐앤솔브, 뉴로젠에서도 일을 하시면서 경력을 쌓으셨네요. 검색을 하다가 재미난 점은 저자가 계셨던 큐앤솔브 현대표가 동명이인인점이었습니다. ^^ 공저자 김유영 연세대 HCI랩 박사과정입니다. 디지털기술과 유기적 연구를 하십니다. 연세대 HCI는 김진우교수로 유명한 곳이죠. 이곳에서 창업한 하이와의 관계자로 하성욱부장을 김유영박사과정을 만나 디지털치료제서적출간을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디지털치료제는 약과 주사제의 보조치료수단이라고 합니다. 스마트폰앱, 게임콘텐츠, 가상현실을 사용합니다. 치료범위도 피부계, 골격계, 근육계, 신경계, 순환계, 호흡계, 소화계, 림프계, 내분비계, 비뇨배설계, 생식계 등 전범위에 걸쳐 모니터링, 통증파악, 인지행동치료, 임상관리 등 다양한 곳에 사용가능합니다. 디지털치료제를 개발하는 업체도 이미 많이 존재하고 제품도 출시된 상황입니다. 과거에도 이러한 기술은 아날로그기술로도 표현이 되었고 사용된 측면이 있는데 디지털기술은 빠르고 정확하고 전송시손실도 적고 손상시도 복원이 쉬운 편입니다. 그리고 가격면에서도 이잇이 있을 겁니다. 그리고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기술까지 접목되고 있습니다.
과거에도 디지털헬스케어기기들이 존재했고 치료에 사용이 되었지만 디지털치료제와는 다른 점은 직접성이라고 합니다. 규제당국의 규제를 받고 임상적증거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일반 신약과는 달리 인허가에 시간이 길지 않고 독성과 부작용의 우려가 적고 진료시간외에 일상생활의 데이터도 진료에 적용한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디지털치료제가 각광을 받는 이유는 환자는 효과적인 치료의 새로운 옵션이고 의료진은 의료서비스의 확대, 제약사는 새로운 비즈니스의 기회를 가질 수있고 투자자나 사용자는 낮은 개발비, 사용비, 유지비가 낮아서 의료비절감효과가 큽니다. 국가적으로도 신산업의 성장이고 다만 앞에서도 이야기했듯이 임상으로 치료효과를 증명해야 합니다.
앞으로 암치료영역도 큰발전을 해서 만성병의 영역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높을 겁니다. 물론 아직 위암, 폐암, 간암등은 시간이 더 필요하죠. 하지만 만성질환의 영역에서는 디지털치료제의 역할이 큰 지분을 가질 겁니다. 만성질환은 생활습관이 중요하기에 디지털치료제가 좋은 효과를 발생하것이고 비용도 높지 않게 부담을 줄여줄 겁니다. 아직 한국에서 정식으로 인정받은 디지털치료제는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몇년안에 급격하게 디지털치료제는 등장할 것이고 실생활에서 환자들이 큰 도움을 받을 겁니다. 투자영역에서나 환자들도 관심가지고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서 주관적인 리뷰를 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