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갖진 못했지만 나누는 삶이 좋습니다. 트렁크 두 개만 달랑 들고 이사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사는데도 너무나 많은 것들을 쌓으면서 살게 되네요. 구질구질해서 어둡게 보일 수도 있는 주인공들의 상황들이 유쾌하게 표현되니 산뜻하고 가벼운 기분이 들어서 즐겁게 읽었습니다. 잠시 왔다가 모두 다 내려놓고 가야하는 삶인데 우린 왜 그리 무겁게 짊어지고 가면서 힘들어하게 되는지 책을 다 읽고 한 참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가진 모든것에 감사하고 쌓아 놓지않고 살게 되길~ 작가님 감사합니다. 카카오페이지에서 고스트라이터즈도 재미있게 읽었어요^^ 좋은 이야기들 항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