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전체검색
북클러버
스틱!

[도서] 스틱!

칩 히스,댄 히스 공저/안진환,박슬라 공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한번 들으면 절대 잊혀지지 않는 이야기의 힘은 무엇에서 비롯된 것일까?를 연구한 서적이다. 

여우와 신포도라는 이솝우화나 속담처럼 생활의 여러상황에서 적재적소에 딱 맞아 떨어지는, 다른 어느 것으로도 대체될 수 없는 강력한 울림을 주는 메시지인 스티커 메시지를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저자는 스티커 메시지를 만드는 방법으로 간단하고 기발하며 구체적이고 진실되며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스토리를 만들면 된다고 주장하고 구체적인 실례를 들어 이야기한다. 즉 Simplicity(단순성), Unexpectedness(의외성), Concreteness(구체성), Credibility(신뢰성), Emotion(감성), Story(스토리) 의 적절한 배합(SUCCESs)이 스티커 메시지를 만드는 방법이다.

책 내용을 요약해보면

- 단순한 메시지란 단순한 요약이 아니라 핵심과 간결함의 결합이다.

예) 사우스웨스트 항공사= 가장 저렴한 항공사 

- 타인의 관심을 얻고 그것을 오래 붙드는 능력에 의구심이 들 때면 케네디(인간의 달 착륙)와 이부카(휴대용 라디오)를 떠 올리고 그들의 경우를 본받기 바란다. 

-언론학 교수 노라 에프론(내일은 휴교다)과 노드스트롬의 노디(세계 최고의 고객서비스로 메이시스 백화점에서 산 물건을 포장해 준 일)를 기억하라.

-얻을 수 없는 것은 경멸하기 쉽다.(여우와 신포도)

-2500년 동안 살아남은 이솝우화의 비밀은 인간 본성에 대한 심오한 진실을 반영한다.

-교사 제인 엘리엇이 차별과 편견을 가르치기 위해 체험으로 편견과 차별에 대한 불편함을 깨닫게 한 수업은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주면 기억이 오래 남는다는 것을 알려준 사례다.

- 생생한 세부 사항을 활용한 통계수치를 인간적인 척도로 변환하면 논의에 훨씬 강한 힘을 실어줄 수 있다. 위력은 숫자나 권위가 아니라 구체적이고 상세한 실례에서 나온다.

 예) 수학능력 시험지 배달업체이며 '해리포터' 책 배달하는 회사에서 주는 신뢰성(시나드파 테스트 통과)

- 사람들이 무언가를 각별히 여기도록 만들고 싶다면, 그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것을 건드려야 한다.

- 정신적 시뮬레이션은 문제의 해결을 돕는다. 적절한 스토리는 시뮬레이션과 같은 효과를 내낸다. 스토리가 강력한 까닭은 추상적인 개념에서 찾아볼 수 없는 맥락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단순성과, 의외성, 신뢰성, 구체성, 감성과 스토리를 탄탄하게 구성한 메시지는 강력한 힘을 갖는다.

입시나 각종 고사를 앞에 둔 수험생들은 시험에 나오는 내용을 암기하기 위해 나름의 암기법을 사용한다. 그리고 시험이 끝나면 고스란히 잊고 마는 경험이 있을 것이다. 교사로서 학생들에게 스티커 메시지를 활용한 수업을 한다면 좀 더 즐겁고 기억에 남는, 오래 오래 기억되는 수업이 되지 않을까? 더 많은 교사, 지도자, 관리자, 비즈니스 및 서비스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이 책을 꼭 읽어보고 스티커 메시지의 혜택을 누리기를 바란다.

 
취소

댓글쓰기

저장
덧글 작성
0/1,000

댓글 수 0

댓글쓰기
첫 댓글을 작성해주세요.

PYBLOGWEB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