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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하

[영화] 사바하

개봉일 : 2019년 02월

장재현

한국 / 미스테리,스릴러 / 15세이상관람가

2018제작 / 20190220 개봉

출연 : 이정재,박정민,이재인,유지태

내용 평점 4점







"영원한 생이란..."


어느 시골 마을에서 쌍둥이자매가 태어나는데 그들이 태어날 때에도 염소들이 울었지만 그녀가 시골 마을로 이사를 와서도 염소들이,동물들이 운다.왜 이런 이상한 일이 발생하는가 하면서 토속신앙인 무당이 등장을 하고 귀신을 잡으려 굿을 하며 쌍둥이자매가 이사를 온 집에 오게 되지만 그녀는 문 앞에서 뱀에 물리게 된다. 쌍둥이자매의 언니가 있는 헛간과 있는 공간은 그 누구도 범접하지 못하는 공간처럼 괴기가 흐른다.그런가하면 터널에서 교통사고로 밝혀지는 의문의 여중생살인사건, 누가 그녀를 죽였을까?


목사이지만 돈이 된다면 사이비종교의 비리를 찾아 밝혀 내는 박목사(이정재),그가 뉴스에 던진 비리 때문에 수녀들에게 계란세례를 받지만 그래도 그는 돈이 좋고 비리가 있다면 밝혀내려 한다.그러다 그의 눈에 포착된 '사슴동산',이름부터 그럴싸 하지만 무언가 있을것 같은데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 이 사슴동산의 비리다. 너무 깨끗하다는 것은 무언가 큰것을 숨기고 있다는 것이다.그 비리를 파혜치기 위해 강원도로 떠나 신흥 사이비종교 사슴동산의 비리를 캐내려하는 박목사와 요셉(이다윗),그러다 마주하게 되는 사슴동산의 실체.사슴이 가지는 이미지는 맑고 깨끗하고 초롱하다면 그 이미지 뒤에 숨겨진 검은베일은 너무 끔찍하다는.


'사바하',이 영화는 종교란? 우리의 믿음이란? 것에 대한 물음표를 던진다. 토속신앙 기독교 불교 그외 신흥종교등 우리는 무언가 간절히 원하는 것을 바랄 때 종교에 더 빠진다. 이 영화의 틀은 누군가의 큰 믿음에서 비롯되는 살인사건,신흥종교라 할 수 있는 최고의 우두머리 누군가의 조정으로,아니 그외 대한 맹신으로 인해 자신의 생각은 배제된 믿음으로 살인이나 죽음을 택한다. 왜 그래야만 할까? 자신의 목숨을 버리면서까지 종교를 믿음을 가져야만 할까? 우리가 믿는 '하느님'은 어디에서 누구를 보살피고 있는 것일까? 그 존재가 과연 존재할까.


16년전 쌍둥이로 태어났던 금화,그녀가 왜 죽음의 표적이 되어야만 했고 나한은 왜 그녀를 죽이려 했는지.그전에 있었던 미궁의 여중생살인사건이나 미제사건들의 실체가 박목사의 사슴동산 미스터리를 추적하는 상황에서 드러나게 된다. 왜 여중생들이 죽어나가야만 했을까? 누구의 영생을 위해? 그것이 과연 믿음이라는 것일까? 종교란 무엇이기에 타인의 죽음을 불사하면서까지 자신의 영생을 바라는 것인지. 믿음이란 것을 어디까지 가져야 하는 것인지.


기독교목사지만 박목사는 그의 친구인 스님인 해안과 이 사건을 파혜쳐 나가는데 해안스님으로 분한 진선규,그는 CJ의 다른 영화 <극한직업>에서 닭을 잘 튀기는 형사로 나와 많은 웃음을 줬는데 여기에선 스님이고 범죄도시에서는 연변인으로 분해서 그야말로 팔색조같은 매력을 뿜어낸다. 스님이라는 옷도 그에게 왜그리 잘 어울리는지. 박목사로 분한 이정재는 정말 목소리가 너무 좋다는,연기도 물론 좋다.박정민이라는 배우의 연기도 좋았고 2016년 영화 <스플릿>을 좋게 봤는데 거기에서 함께 나온 유지태와 이다윗이 이 영화에서 함께 나와 보기 좋았다. 물론 이 영화에서 둘은 판이한 역을 소화해내고 있지만 말이다.


영화는 토속신앙에 기독교 불교 신흥종교등이 믹스되고 거기에 살인사건과 함께 미스터리가 추가되면서 오컬트가 믹스되어 모든 것이 짬뽕이된 우리의 현실을 방영해 준 듯 하다.쌍둥이자매와 나한이 머무르는 곳이 나오면 무서운 장면이 나와 약간 몸서리를 쳤지만 몇 번 보다보니 그도 즐길만 했다.난 좀더 종교와 살인사건이 믹스된 미스터리추리가 더 깊게 다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이었는데 약간 싱겁게 믹스되고 결말도 싱겁다는.그래도 배우들의 연기를 보다보니 시간이 어떻게 간줄 모르게 영화를 봤다.늘 생각하는 것이지만 종교에 너무 맹신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사바하,조금 무거운 영화를 보았으니 다음엔 밝은 영화를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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