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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말 많은 미술관

[도서] 할 말 많은 미술관

정시몬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할말많은미술관 #정시몬 #부키


내가 경험한 미술관은 생기 없는 골동품 거게라기보다는 치즈처럼 풍미 깊은 지성과 와인처럼 달콤한 감성이 교차하는 흥겨운 피크닉에 가까웠다. _프롤로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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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오랑주리 미술관, 내셔널 갤러리, 우피치 미술관, 아카데미아 미술관의 대표 작품들을 한권으로 만나볼 수 있는 책이었다.
대표 작품들뿐만 아니라 유명한 화가의 비교적 덜 유명한 작품들도 많이 실려 있다는 점이 좋았다.

그리고 이 책은 언급되는 작품들 모두 사진이 실려 있다는 점, 그림에 대한 배경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준다는 점이 좋았다. 특히 작품마다 ps.가 덧붙여져 있어서 읽는 재미가 있었다.

특히 좋았던 점은 미술관 별로 작품들이 정리되어 있다는 점이다. 나중에 유럽 미술관에 갈 일이 있을 때 이 책을 한 번 더 읽고 가면 좋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내가 마음에 들었던 작품은 루누아르의 <피아노 앞의 소녀들>이다. 정시몬 작가님은 르누아르의 그림이 쇼팽의 에튀드를 들으며 감상하면 독특한 묘미가 있다고 하는데, 이런 친절한 팁도 있다는 게 이 책의 장점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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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149
르누아르의 그림이 주는 편안함, 느긋함, 따스함은 상당한 내공과 연구의 산물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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