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이 좋게도 남들보다 먼저 만나게 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산사순례
표지부터 마음의 안정을 주고 책의 표지 촉감또한 부드럽다.
그동안 다른 책에서 느껴보지 못한 감촉, 산사가주는 부드러움을 닮은듯한 나의문화유산답사기
우리나라는 산사가 정말 많은데 그중 [나의 문화유산답사기]국내편 10권에 실렸던
우리나라 전국의 "산사"를 다룬 글을 가려뽑아 구성해서 보다 알차게 읽을수 있었다.
창피하게도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를 제대로 읽어본적이 없지만
산사순례를 먼저 만난게 행운이지 않을까?
우리나라의 산사 7곳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우리 '대한민국은 산사의 나라다'라는 것을 국제적으로 공인받은 셈이랄까?
강원도 정선을 자주갔는데 매번 가봐야지 하면서도 못갔던 정선 정암사
직접 갔었다면 대충 풍경 구경만하고 와서 잘 몰랐을텐데
책에서 만나니 정암사의 분위기, 정암사의 전각, 유일한 유물인 수마노탑등등
정암사에 대한 역사와 유래까지 알수있었다.
다음에 정암사를 간다면 더 꼼꼼히 생각하며 볼수 있을것 같다.
책을 읽다보니 안가본 산사가 정말 많더라
그래서 가까운 시일내에 아이들과 꼭 가볼 가장 가까운 부여 무량사
뜨거운 한여름이 가버리고 급 가을이 왔는데 이제 다들 많이 산에 갈 시기에
아이들과 가봐야 할곳이 이책 한권으로 인해 많아졌다.
산사를 좋아하진 않았지만 좋아하게 될것만 같은 느낌의 책을 만난게 나에겐 행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