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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달

[eBook] 두 번째 달

최이수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최이수 작가의 두 번째 달은 오랜 기간 기록보관소에서 기록을 하는 임무를 맡아 처리하고 있는 인공지능인 아에록의 이야기가 담긴 책으로, 이 작품의 주인공인 아에록이 이미 멸망해 버린 지구와 인류를 재생시키는 프로젝트를 맡아 처리하게 되는 과정이 상세하게 담긴 소설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기록보관소에서 자신의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한 삶을 보내던 아에록이 어떠한 일을 계기로 트살과 나무흐와 함께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소소한 이야기들까지는 무척이나 재미있었던 것 같은데, 그 이후 아에록이 본격적으로 인류를 재생시키는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나서부터의 전개는 다소 따분하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이 작품에 대한 제 개인적인 생각을 다른 것에 비유하여 보자면 조선왕조실록은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한 글자도 빼놓지 않고 다 읽는다면 이런 기분이겠구나 싶기도 하고, 또는 꽃이 피는 장면을 씨앗을 심는 장면에서부터 천천히 지켜본다면 이런 느낌이 들 수도 있겠다는 정도가 가장 적당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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