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신자때부터 가장 좋아했던 기독교 작가입니다. C.S 루이스!! 처음 접한 책은 당연하지만 순전한 기독교이고요. 당시에 저는 안티크리스천이었고 성격도 체제순응적인 타입과는 완전한 대척점에 서있는
그런 성격인지라, 논리가 없고 무조건 믿음으로! 라거나 논리적 근거가 전혀 없이 무슨 카드빚 돌려막기마냥 추상적인 신학적 개념들로 억지를 부리는 기타 책들은 별로 와닿지가 않았는데, 개중에 루이스의 책은 매우 논리정연하면서도 어렵지가 않아서 딱 저같은 초신자에게도 아주 탁월한 책이었습니다.
지금도 가끔씩 읽어보는데 역시나 정말 최고입니다. 주변에 논리적인거 좋아하는 막 입문한 초보크리스천에게 딱 추천할만한 책이고요, 또 교회 오래 다녔지만 뭔가 회의에 빠져있는 분들께도 추천할만한!
아무튼 네가지 사랑은 하나님이 이 땅에 주신 인간끼리의 사랑 중에 네 가지를 추려서
하나님 사랑의 모형으로서 어떤저떤 이케저케 한지를 루이스의 방식대로 아주 낭만적이고 그러나 논리적이고 탁월하게 설명해낸 책이었습니다. 루이스 광팬.. 루이스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