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 식물을 들여도 괜찮을까요?
내가 과연 반려 식물을 잘 키울 수 있을까?
블로그 이웃 체리오렌지님 반려 식물 키우는 거 보면~ 정말 대단해 대단해 하면서~
나도 과연 이렇게 키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여러 번 했습니다.
진심 나도 이렇게 잘 키우고 싶다!!
우리 막둥이가 식목일날 심어 온 스파티필름.
어제 보니까 잎 끝에 물방울이 맺혀져 있더라고요.
이 식물 화분은 아이들이 물을 잘 수 있게끔 만든 심지화분이에요.
아래 받침대 부분에 물이 비어 있음 물을 주고, 끝을 따라 흙으로 물 흡수를 하는 형태더라고요.
아이들이 직접 식물을 사랑하고, 잘 키울 수 있도록 어린이집에서 선택한 화분이랍니다.
그리고, 제가 작년부터 키우는 식물인데.
회사에서 버려졌던 식물을 식물 관리해 주는 사장님께 부탁해서 받아 왔어요.
사막 나무 종류라 하는데. 아직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
받아 온 식물 분갈이해서, 주변에 선물로도 주고.
저도 이렇게 키우고 있네요.. 그런데 뭐가 잘못되었는지. 나무 몸통 부분이~ 좀 무른 느낌이에요.
제대로 잘 키우고 싶은데 말이죠.
요즘 대리만족으로 ^^
작년에 이사한 시댁에~ 식물을 제가 하나씩 선물하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버려졌던 밑동이 나무로 된 식물이며, 어버이날 선물한 금전수,
제가 처음으로 분갈이를 했던 스투키 등등~
아주 잘 크고 있어요~ 시댁 갈 때마다 사랑 한가득만 주고 온답니다 ^^
독특한 식물, 흔하지 않은 식물을 키우려고 하는 건 아닙니다.
식물 초보이기에~ 무엇이든 우리 집에 온 이상.
생명이 있으니까~ 잘 키우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거 같아요.
식물이 있어서 더더 즐거운 삶을 갖고 살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
우리 집에 식물을 들여도 괜찮을까요?를 읽으면서 괴근 식물이란 걸 알았어요.
수집욕을 자극하는 괴근 식물이라고 하는데.
흔히 보기 힘든 개성 있는 식물이라고 하더라고요.
대중적인 품종에서도 특이한 모양새를 갖고 있는 식물도 있다고 하니.
식물의 세계도 다양한 거 같아요.
작은 화분이 큰 나무가 될 때까지 더 주의해야 할 것들이 많아요.
화분 사이즈는 적당한지. 흙의 양도 적당한지~
또 식물 크기에 맞게 화분도 적당한지. 등등.
화분도 어쩜 이렇게 다양한지~ 그냥 뭐 도자기 종류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화분의 모양새도 정말 다양합니다..
아직도 제가 잘 모르는 식물의 세계
알아두어야 할 기초 지식 또한 잘 설명되어 있으니~
차근차근 읽으면서, 내가 키우고 있는 식물이 잘 크고 있는지 살펴봐야겠습니다.
시그마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