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님의 <오무라이스잼잼>은 우리 가족 모두 1년에 한 번 신간이 나오기만을 기다리는 만화다. 역사와 문화, 상식까지 아우르는 음식에 얽힌 이야기들을 어찌나 맛깔나고 재미있게 풀었는지 매번 다 읽고 나면 다음 권 언제 나오나 허탈한 기분까지 드는 책이다. 작가님의 신작이라 바로 구입했는데, 책의 판형이나 페이지가 훨씬 작아져서 처음에는 조금 놀랐었다. 음식에 얽힌 스토리가 아닌, 맛집 소개와 특징을 알려주는 책이라 콤팩트해지지 않았을까 싶다. 책 속 맛집에 대한 애정이 담뿍 들어 있어 근처에 가면 꼭 들러서 먹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