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욤 뮈소의 책은 머릿속을 비우고 싶을 때 자주 읽는 편이다.
종이 여자를 빼놓고는 대부분의 책을 구입해서 읽었다.
비슷한 패턴의 주인공, 비슷한 패턴의 이야기가 나와도 늘 긴장감 넘치는 그의 필력에 매료되어
매번 사게 되는데, 이번 센트럴 파크는 이상하게 책장이 잘 넘어가지 않았다.
중간중간 바쁜 일도 있었지만, 보통 일주일 내에 다 읽는 편인데,
이번에는 사고 나서 두 달이 넘어서야 다 읽게 되었다.
중간 이후부터는 마음먹고 끝까지 다 읽었는데, 결말 부분이 살짝 아쉬움이 남는다.
방대한 이야기의 끝에 반전이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