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는 언제나 말을 해] 이제 여섯 살이 된 우리 의젓한 아들, 항상 엄마와 함께하는 비행기 여행을 꿈꿔 왔습니다. 주말이면 가까운 동물원이나 미술관에 가끔 손 잡고 갔지만, 아들이 제일 좋아하는 탈것인 비행기를 꼭 타고 싶은지, 틈날 때마다 "엄마, 우리 언제 비행기 타고 여행 가요?"하고 묻는답니다.^^ 어렸을 때부터 엄마가 출장을 가거나 할 때면 아이도 엄마 따라간다고 많이도 떼를 썼지요. 그래서 엄마가 출장 가는 일본은 세계국기에서도 제일 먼저 알았고, 특히 세계일주나 세계국기에 관한 책들을 자주 읽었답니다.^^ 여섯 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