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백 이벤트로 읽게 된 책인데 생각과는 달리 해당 국가에 대한 배경지식이 전무하다 싶이해서 읽는데 조금 오래걸렸네요. 이 책, 루이스 세풀베다 작가의 역사의 끝까지는... 칠레 출신의 작가여서 그런가 칠레, 자국을 배경으로 글을 쓰시네요. 이번 역사의 끝까지는 칠레를 배경으로... 주인공 벨몬테가 젊은 시절부터 20세기의 역사의 굵직한 전투에 참가한 남자지만 나이가 든 이후에도 칠레의 바닷가에서 조용히 살아가고 있는 걸로 시작됩니다. 지독한 고문으로 인한 망가진 신체를 가지고 현재의 자신의 돌아보는 벨몬테의 인생여정을 통해 개인뿐만아니라 당대의 시대상도 엿볼 수 있는 그런 책이 아니었나 싶고 칠레의 역사를 바라보는 시각을 재조명하는 책이 아니었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