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일 한글날이 다가오고 있네요.
추석 명절이 지나면 바로 개천절, 한글날이
다가오네요^^ 아이와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이야기해 볼 수 있는 좋은 날들인 거 같아요.
훈민정음이 반포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는 거 모두 알고 계시나요?
1443년 12월 창제되었으나 1446년 10월에야
반포될 수 있었던 문자, 훈민정음
한울림어린이 창작동화 [하마터면 한글이 없어질 뻔했어!] 책에는
훈민정음 박사가 들려주는 한글의 숨겨진 역사 이야기가 담겨있어요.
무척이나 흥미롭더라고요~
창제부터 반포까지 왜 3년이나 걸렸을까?
의문문을 시작으로 읽어 내려갔던 책
[하마터면 한글이 없어질 뻔했어!]
3년이라는 시간 동안의 역사 이야기가 담겨
있는 책이랍니다. 흥미롭죠?!
왜 3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는지
아이도 궁금해하면서 읽기 시작했어요~
책을 보니 세종뿐 아니라, 집현전 학자와 주자소
사람들, 그 외에도 전국 팔도 곳곳에서 찾아와
민요를 부르며 궁 밖 백성들이 쓰는 말을
전한 사람들 등 한글 반포를 위해 애쓴 평범한
사람들의 일화들을 알아갈 수 있었어요.
한글이 우리에게 오기까지 이런 시련들이 있었구나
새삼 새롭게 알았고, 세상의 변화를 위해 애쓴 분들이
정말 많구나 싶었답니다.
책을 다 읽고 나니 한글을 사용하고 있는
지금이 얼마나 감사한 순간들인지 알겠더라고요.
우리 아이도 이 책을 통해 세상의 변화를 위해
주저함 없이 움직이고 실천했으면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답니다. 물론 엄마, 아빠가 먼저
그 모습을 보여줘야겠죠?!
일상 속에서 세상의 긍정적 변화를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이 있는지 아이와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야겠어요!
은어와 비속어가 난무하는 요즘
우리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서 한글을
대하는 태도와 마음가짐을 다시 바로잡았으면 합니다.
너무나 유익한 역사 그림책이었어요.
한글날에 아이와 함께 한 번 더 읽어봐야겠어요~
본 서평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된 솔직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