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이 나온지도 2년이 넘었다.
그 사이 SNS와 youtube등은 더욱 우리 생활 깊숙히 들어왔다.
모르는 것을 검색하거나 물건을 고를때에도 때로는 구글보다도
유투브, 또는 인스타그램에서 하는 것이 낯설지 않게 되었다.
뭔가 더 스마트 해지고 속도감이 더 있는 것 같은데,
갈수록 그닥 효율이 좋아지는 것 같지는 않고,
집중력도 그닥 좋은 것 같지 않다.
나만 그런게 아니라고 하니, 뭔가 다행인 것 같기도 하지만,
청소년들은 더욱 걱정이 된다.
스마트폰은 나에게 있어서 별로 좋은 친구가 되지 못한다.
전화가 걸려올때 별로 좋은 전화가 오지 않기 때문이다.
다행히 요즘은 ebook에 재미가 들려서 웹서핑등에 소비하는 시간이 더욱 줄었다.
알람은 다 껐고, SNS는 어플을 삭제했고, 문자나 메일을 보는 시간을 따로
정하려고 '노력' 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하기엔 내 시간이 아직은 더 아깝게 느껴지니 감사하다.
오랫동안 스마트폰에 빠져있는 사람들이라면 한번 쯤 자신을 돌아보라고 하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