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오지 않을때 책을 읽곤합니다
한두장 넘기다보면 눈꺼풀이 무거워지는 것을 느끼고
얼마지나지 않아 잠에 취하게 되죠
아내의 배려라고 해야할까요 쇼파 옆에 항상 한권의
책이 있습니다
그날도 잠이 오지 않아 무심코 책을 펼치고 잠을 청했죠
5분이 지나고 10분이 지나도 잠은 오지 않고 점점 다음 내용이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읽으면서 공감이 많이 갔던 부분은 “자비심피로” 였습니디
가족을 위해 또 사회에 살아남기 위해 얼마나 많은 자비심피로에 힘들었을 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새삼 아내에게 고마움을 느끼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