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시리즈를
다 읽지는 못했지만, 6권은 재미있게 읽었다.
<6권-인생도처유상수>의 첫 챕터는 경복궁인데
서울시민으로서
경복궁에 관한 이야기가 많아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내가 졸업한 고등학교와
한 때 몸 담았던 회사 등이
경복궁 근처이기도 해서
나 또한 철마다
야간 개장 시즌이나
경회루 관람을 예약하는 등
경복궁을 꽤 드나들긴 했지만
지금까지 경복궁이 조선의 법궁이라는 것만 알았지
그 외에는 잘 몰랐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니,
경복궁의 의미에 대해
다각도로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순천 선암사나 거창, 합천, 논산, 보령 등은
아직 가보지 못했지만
언젠가 가본다면
이 책의 내용이 떠오르면서
좀 더 다각도로
우리의 문화 유산에 대해 감상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