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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뮤지컬 [담배가게 아가씨-시즌2]

[공연] 행복한 뮤지컬 [담배가게 아가씨-시즌2]

2016.11.03 ~ 2017.01.29

!! 뮤지컬 !! 8세 이상 전체 관람가 //20170129제작 !! 개봉// 출연 :

내용 평점 3점

크리스마스 이브에 본 소극장 뮤지컬

송창식의 노래 <담배가게 아가씨>를 모티프로 만든

뮤지컬이다. 무대에 막이 오르면 배우들이

"우리 동네 담배가게에는 아가씨가 예쁘다네"

라는 노래를 부르며 공연이 시작된다.

 

공연은 담배가게를 운영하는 양수님-정만식씨의 러브스토리와

만화방을 운영하다 나중에 가업을 이어 담배가게를 운영하게 되는

정유나, 그리고 그런 유나를 사랑하게 되는 순경 강현우의 러브스토리가

교차 전개된다.

 

시즌1도 있다고 하는데,

내가 본 건 시즌2였다.

 

배우들 모두 연기도, 노래도 잘했지만,

제일 인상 깊었던 배우는

 

토마토는 스페인산이지~를 외쳤던

마마보이 영민.

 

모든 배우들이 멀티맨, 멀티우먼이 되긴 하지만,

영민 역할의 배우 다른 배역에서도

여러 역을 천연덕스럽게 잘 소화해내었다.

 

이 공연속의 정유나 역할은 귀엽기도 하고, 짠하기도 하고~

그녀가 자신의 이름을 외치며, 치어리딩을 하는 모습에서는

나도 모르게 울컥하고 말았다.

 

정만식씨가 사랑하는 아내를 잃고

알코올성 치매에 걸린 사연은 가슴 아팠지만

그녀 곁에 든든한 남자 현우가 있어서 다행.

 

그동안 데이트를 위해 많은 소극장 뮤지컬을 봐왔는데,

충분히 다섯손가락 안에 들 만큼

배우들의 연기도, 노래도,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구성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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