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ES24 블로그 - 내 삶의 쉼표

포스트 도둑맞은 편지

' 누군가가 얼마나 현명한지 , 멍청한지 , 착한지 , 악한지 혹은 그 순간에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고 싶으면 그 사람의 표정을 최대한 똑같이 지어봐요 . 그리고 그 표정과 어울리거나 일치한다고 여겨지는 생각이나 감정을 내 마음속에 갖게 될 때까지 기다리죠 . '#애드가앨런포 #도둑맞은편지_중에서 [세트] 에드거 앨런 포 소설 전집(전5권/영문판 포함)<에드거 앨런 포> 저/<바른번역> 역코너스톤(도서)

2018.09.01 공감 횟수 6 댓글 수 0

포스트 요즘 재미 들린 카드 리뷰

시작한 지 오래 되지 않았다 . 한 일주일 쯤 됐나 ? 예쁘게 배경색을깔아줘서 한줄 글귀를 담는게 조금도 성가시지 않고 재미있다 . 긴 글은 담을 수 없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 예스24 블로그에도 활용하면 멋질 거 같다 . 리디북스에서 ebook을 밑줄치기하면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 있던데 거기도 이런 카드리뷰 같은 기능을 보여준다 . 예스24 ebook 기능에 블로그 연동 , 카드리뷰 기능이 있어도 좋을 것 같다 . 내 블로그에 바로 옮겨 보여주는 카드리뷰 .

2018.04.08 공감 횟수 6 댓글 수 22

포스트 라흐마니노프 전주곡 G단조 Op.23 No.5

Rachmaninov, Prélude Op. 23 No. 5 g-minor (Olga Scheps live) https://youtu.be/dS1OGYTkolA 이 보다 더 빠르게 연주하던 버전만 듣다가 템포 변화 하나로 곡 느낌이 이렇게 다르게 느껴지는 변화무쌍의 라흐마니노프 라니 ! 그러나 저러나 라흐마니노프적이란 해설에 덧붙일 말이 없다 . ㅡ 작품해설 ㅡ라흐마니노프는 모두 24개의 전주곡( prelude)을 남겼다 . 1903년부터 이듬해 걸쳐 작곡한 10곡의 전주곡 ( op.23 )...

2018.02.21 공감 횟수 4 댓글 수 2

포스트 대갚음 ㅡ을 아세요?

1 , 되갚음 2 , 대갚음 ㅡ흥 !! 앙~ 갚음 !!^^영화 킬빌을 보다가 , 아 이젠 단어만 인상에 남아서 누구의 씬이었는지 확실치 않은데 , 루시 리우와 우마 서먼의 대결에서 나왔던가?암튼 , 계속 피튀기게 싸우는 영화니까 그렇다 치고 , 복수혈전에 나선 그녀 ( 루시리우 ? 는 아닌 것 같지 ?) 우마 서먼이 루시 리우와 대화에서 나왔던 말일 가능성이 더 큰 듯 한데 ... 대갚음 !! 할 게 있지 . 였던가 . 동정심에 대갚음을 흐리진 않는다는 말였던가 ? 되갚음으로 계속 알고 있고 써왔던 거 같은데 , 나 모르게...

2018.02.17 공감 횟수 3 댓글 수 8

포스트 어느 봄 날 ㅡ이벼리,이준환 노래

어느 봄날 돌배 꽃 꽃잎에 싸여 어느새 잠이 든 낮달 잠 깨워 데려갈 구름 없어 꽃 속에 낮잠을 잔다 꿀벌아 멀리 멀리 가거라 선잠 깬 낮달이 울면서 멀리 떠날라돌배 꽃 꽃잎에 싸여 어느새 잠이 든 낮달 잠 깨워 데려갈 구름 없어 꽃 속에 낮잠을 잔다 꿀벌아 멀리 멀리 가거라 선잠 깬 낮달이 울면서 멀리 떠날라돌배 꽃 꽃잎에 싸여 어느새 잠이 든 낮달잠 깨워 데려갈 구름 없어꽃 속에 낮잠을 잔다 http://tv.naver.com/v/1267130https://youtu.be/Q4r...

2017.11.12 공감 횟수 2 댓글 수 6

포스트 팬텀싱어 시즌1 [ Musica ] 권서경 , 고은성

http://naver.me/5F59C2W4 Cammino lungo la tua via e il tempo sai non passa mai까미노 룽고 라 투아비아 엘 땜포 사이 논 파싸 마이 당신의 길을 따라가고 있어요 시간이 멈춘 것 같다는 거 ...

2017.11.10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포스트 Grande amore ㅡ 백인태 , 유슬기 ( 위대한 사랑 )

Grande amore ㅡ 백인태 , 유슬기http://tv.naver.com/v/1282325https://youtu.be/w1f6o1HQBvgChiudo gli occhi e penso a lei Ilprofumo dolce della pelle suaE' una voce dentro che mi staportando dove nasce il soleSole sono le parole Ma se vannoscritte tutto puo cambiareSenza piu timore te lo vogliourlare questo g...

2017.11.09 공감 횟수 2 댓글 수 4

포스트 해적판을 타고 ㅡ 댓글 정리 16~20화까지

『해적판을 타고』16회 흐헉~ 저, 고딩 때 돌보미하던 아이 또또가 딱 그랬는데 ! 7살 였어요 . 잊지도 않고 친구들에게 내내 내 첫키스 상대가 얼마나 어이없는지 얘기해 줬거든요! 으악 ㅡ여기서 그 광경을 보게될 줄이야.. 물론 실제 그랬단 뉘앙스는 아닌듯 싶지만 , 피구 와 책임 이야기 절묘해요 . 음 , 남아서 그 무게를 즐기는 사람도 있겠지만 ... 뒤뒤는 예리해요 . 타이밍도 그렇고 바람을 탄다는 표현이라니 .. 이 소년 소녀들 예뻐서 어쩌죠? ^^ (2017-03-02 17:18) ...

2017.03.21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포스트 해적판을 타고 ㅡ 댓글 정리 11~15화까지

『해적판을 타고』11회그러게요 ㅡ그렇게 멋지게 읽었던 옛날의 책들은 지금 모두 해적판 같아요. 이상하죠? 기억이 변형되는 건가? ㅎㅎㅎ 그런데도 그 똑같은 책을 찾아 다시 읽어도 옛날의 기억만이 진짜같을 때가 많아서 당혹해요 . 슈퍼히어로 지렁이를 생각하는 동생의 기억도 이와 같은 걸까 ㅡ 그런 생각 들었어요.^^ 한주 또 달려 봅니다~ 으쌰~~!!^^ (2017-02-13 10:32) 『해적판을 타고』12회 무슨 열다섯 아이들이 이렇게 철학자 같아요 ? 흐흣 ~아 좋다 . 이번 편이 그동...

2017.02.28 공감 횟수 0 댓글 수 2

포스트 해적판을 타고 ㅡ 댓글 정리 ,

해적판을 타고 ㅡ댓글 정리 10 ㅡ화 ,지난 삼 년간 집을 둘러싼 시간 흐름이 그린듯이 보여져요 . 어떤것은 웃자라 두렵게 하고 어떤건 자라지 않아 두려워지는 지점들 .. 무섭네요 .평균치라 불리는 것들에 내재된 불안도 너무 잘 보여지고 말입니다 . 마당이 아닌 빈 싱크대 수납장을 놀이 공간으로 삼는 아이들 모습에 그 공간의 썽클한 역시 앞으로 올 일이 무엇일까 ㅡ무엇들로 채워질건가 ... 호기심으로 보게 하고요 ..2017.02.09 13:119 ㅡ화 ,슈퍼히어로 지렁이라니 , 곧 용으로 승천하는건 아닌가 모...

2017.02.10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포스트 등장 인물이 많은 시 한편 ㅡ 이야기 ..

울고 들어온 너에게 따뜻한 아랫목에 앉아 엉덩이 밑으로 두 손 넣고 들었다 놨다 되작거리다보면 손도 마음도 따뜻해진다 . 그러면 나는 꽝꽝 언 들을 헤매다 들어온 네 얼굴을 두 손으로 감싼다 .ㅡ시 전문 ㅡ 울고 들어온 너에게 ㅡ김용택 시에 붙여 ,시 한편에 대가족이 들어있는 느낌 ㅡ 나를 어루만져준 어른, 어른이 된 나 , 내가 어린 것에 해주는 어루만짐 , 성인이 된 내가 어린날의 나를 타자로보며 어루만짐 ㅡ 등등 ... 시점에 따라 얼마나 많은 이들이 드나들던지...

2017.02.03 공감 횟수 1 댓글 수 4

포스트 모바일 작성글 서열에서 오는 책임감에 대해 계속해보겠습니다.

김*진 님의 글에 붙여 ㅡ계속해보겠습니다 .질문이 불행(?)한 책임감인지 , 불행한 책임감으로 무거운 소라인지 , 책임감으로 불행한 첫째들' ( 소라포함)인 건지 다소 애매한 면이 있지만 , 그래도 같이 생각이란걸 해보자면 ... 이 두 자매에겐 서로가 보살펴야하는 대상이지 첫째니까 동생이니까 하는 식의 서열관계는 희미한게 아닐까 싶어요 . 언니란 그저 애자 씨같은 호칭에 불과한게 아닐까 싶고요 . 말씀하신 그 장면들을 제 식으로 보자면 이렇습니다 . 언니는 ( 다소 억울하나), 그래 너 언니해!( 언니 위치를 줄게 내가..) 그래...

2017.01.24 공감 횟수 1 댓글 수 2

포스트 모바일 작성글 책읽는 당 ㅡ 이웃님의 글에 붙여.

계속해보겠습니다 ㅡ애자로서는 살아있어주는 것만으로도 큰 사랑이었던게 아닐까요? 아버지의 입장도 그런게 있을지 모르겠는데 엄마 역할 , 은 특히나 모성이 필수라고들 해요 . 사랑했던 대상과의 약속같은 아이들였다면 , 그 대상이 소멸하고 혼자 떠맡듯 약속만 남은 셈이 되는데, 그럼 망망대해 같을 애자의 마음은 어디서 위로를 받을까요? 그토록 강한 애착의 대상을 잃고...분명 밉죠 . 아이들 입장에선 , 그런 마음을 대변해주는 말이 그 부분이지 싶었어요 . 순자씨의 말 ㅡ 어미로서는 몹쓸 지경이지만 사람으로서는 안됐다. 사람으로서는 ...

2017.01.24 공감 횟수 1 댓글 수 6

포스트 모바일 작성글 채널 예스 ㅡ중에서 ,

박찬욱: 한심한 걸 안 한다는 게 중요해요. 지난 영화들을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래요. 어떤 멋있는 장면을 더 만들어서 그것이 자랑스러울 때보다는 그 영화에 포함된 부족한 장면들에 대한 부끄러움이 압도적이에요. 때문에 그것이 나는 더 중요해요. 고만고만한 영화를 만들 수도 있고 대단한 장면이 하나도 없는 영화를 만들 수도 있는데요. 졸렬한 장면은 없어야겠다는 그것이 목표고요. 글을 쓸 때도 문장 중에 그런 게 있으면 안 되니까 중요하게 생각해요. , , , 모두 여성의 이야기들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싶습니다. 여전히 남성 중심 서사가...

2017.01.20 공감 횟수 2 댓글 수 4

언 강이 숨트는 새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