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묘앞
#박수근창신동집터
#거리뷰
#걷다가
#집터는이제길이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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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동묘 역 앞 대로를 끼고 청계천으로 한바퀴 .
새로 발견한 #카페블루 , #호로록커피 , #박수근집터 , #커피만 호로록 마신 하루 .
바람이 무척 좋다 .
비가 오다 말아서 , 책을 읽으며 거릴 걷다가 눈을 들어보면 낯선 풍경 .
한가한 동묘 거리 .
사람들이 많으면 시선을 둘 곳이 없어져 눈동자에 지진이 인다 . 그럼 얼른 책에 눈을 , 코를 박고선 내 주변의 공간을 좁게 만든다 .
그래도 신기하게 부딪히는 사람 없고 , 책장은 잘 넘어가고 .
외국인들이 더 많은 일요일 동묘 앞의 풍경 ㅡ
스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