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시작하고 금방 포기하는 영어공부,
그 원인이 뭘까 생각해봤다.
그리고 낸 결론은
기초가 약했기 때문이었다.
영어문장에 대한 확실한 이해가 없으니
공부하다 금방 나가떨아지는 것.
그래서 영어필사, 미드 자막없이 보기와
동시에 기초 단어와 영문법을 튼튼하게
다시 보기로 했다.
그리고 만난 타보름 매일 기초 영어.
필수 문법 및 표현을 연습문제로 반복
매일 테마별 필수 단어 25개씩 1300개 학습
전 단원 실용적이고 응용하기 쉬운 예문구성
처음에는 너무 쉬워서 덧셈을 배우는 느낌이었는데
그럼에도 스펠링이 헷갈리거나,
뜻이 기억 안나는 단어가 조금씩 나오기 시작했고
너무 쉽다 생각하면서도 1,2개씩 실수로 틀리는
문제도 있었다.
정확하게 알고 있다는 착각은
우리가 공부할 때 가장 큰 장애물이 된다.
며칠 책으로 공부해보다가
동영상 강의도 같이 하기 시작했다.
40-50분의 긴 강의가 아닌
짧고 핵심만 알려주는 강의라
부담없이 매일 보고, 문제를 풀고 있다.
총 52일 구성인데, 기초 단어들로
문장을 만들고 칸을 채우는거라
완주할 자신감도 생긴다.
이 교재를 다 풀고 문장구조와
기초 영문법을 정확하게 숙지했다면,
단어 난위도가 높아져도 지금처럼
헤매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
또한 어려운 문제집을 풀거나
긴 동영상 강의를 듣는 걸로 '매일'
영어공부 습관을 만들기 어려운데
이 책을 다 풀었을 땐 매일 영어 습관도
잡을 수 있을거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