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표지의 글귀를 보고 이런 생각이 들었다.
지금도 내가 생산자라면 왜 나의 콘텐츠는
월급보다 낫지 못한 것일까.
그래서 제대로 자신의 콘텐츠를 찾고
수익을 내기까지의 자세한 과정들을 알고 싶었다.
이 책은 자본금 하나 없이 수익을 내고 있는
10명의 콘텐츠 크리에이티브의 시작부터
현재까지의 과정을 담았기 때문에
나의 궁금증을 해결해 줄 수 있을 것 같았다.
또 인물별로 챕터가 나뉜 게 아니라
10명의 크리에이터들이
생산자 이전의 삶에서
지금의 삶으로 변화되기까지
어떤 우여곡절이 있었고,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는지
어떤 마음가짐, 목적, 의미로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는지
자신만의 콘텐츠를 어떻게
찾고 발전시켜왔는지
실제 콘텐츠 시장의 현실과
여러 문제들을 어떻게 극복하고
성장하고 있는지 등
각 크리에이터별로 이야기를
볼 수 있어서 더 흥미롭게 읽을 수 있어 좋았다.
또 각기 다른 분야의 콘텐츠 생산자들이라
비교, 분석하며 보는 재미가 있었고
나는 어떤 콘텐츠 생산자가 되고 싶고
될 수 있는지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누구나 가슴에 콘텐츠 하나쯤 품고 산다는
내용처럼, 나도 이렇게 블로그에
서평을 쓰고 있으나 그들처럼
실제 수익을 내지 못하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볼 수 있었다.
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에게
실제 블로그 콘텐츠로 수익을 내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저자들이 그랬던 것처럼
지금 자신의 삶에 변화가 필요하다 느끼지만
어떻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갈피를 못잡는
사람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