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불혹의 나이를 지나면서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에 대해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나는 어렸을때부터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에 대한 생각이 많았는데
지금까지 변함 없고
앞으로도 그려지는 미래는
공부하는 사람이다.
자격증을 따는 등
확실한 목적을 위한 공부도
중요하겠지만, 그보다 더
본질적이고 깊이 있는
인생공부를 하며 나이먹고 싶다.
<나는 죽을 때까지 지적이고 싶다>의
저자는 언제 어디에서든 책을 가까이하고
얕은 지식대신 본질을 파고드는 깊은 지성을
추구해야하고 늘 배움을 갈구하라 강조한다.
이 책에는 배움의 의미에 대해,
삶의 지혜와 관계의 법칙 등
저자가 그동안 경험하고 진리를 탐구하며
찾아낸 인생에 대한 깊은 통찰이 담겨 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누구나 한번 쯤
마주하게 되는 여러 순간들이 있다.
인생의 갈림길에서 고민하게 될 때
어떤 외적 요인으로 나 자신을 잃을 때
타인과의 관계 지옥에 빠졌을 때
죽음을 맞닥뜨렸을 때
소중한 존재를 잃었을 때 등등
수많은 순간들을 살면서
매 순간 선택을 해야하는 우리가
인생을 좀 더 행복하고 지혜롭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저자의 말처럼,
배우고 고민하는 것을 실천으로
옮기는 지행일치의 삶을 추구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 책은 여러 철학가들의 지혜를 통해
우리가 무엇을 배워야하고
무엇을 고민하고 생각하며,
어떻게 성장해야하는지
깊이 사유할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한다.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짠 하고 나오는
얕은 지식들 말고, 나 자신을 돌아보고
탐구 하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은
큰 선물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