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는 것은 습관,
지각하는 것도 습관,
내 하루가 정돈되지 않았을 때
제일 먼저 나타나는 것들이다.
잘하다가도 한 가지라도 삐끗하면
줄줄이 밀리고 쌓임이 반복된다.
무엇이 문제일까.
요즘 같은 날씨에는 정말 아무것도
하기가 싫다보니 독서도 밀리고
서평도 밀리고, 친구와의 만남 조차
밍기적대다 지각하기 일수.
추워서 게을러지고
더워서 게을러지고
뭐해서 못하고, 뭐 때문에 못하고.
계속 이런 저런 상황을 핑계대며
살 수는 없기에 이 책을 펼쳤다.
아무리 바빠도 쫓기지 않고
최고의 성과를 올리는 비결,
일 잘하는 그들의 '열흘 먼저 해치우기' 방식
<하버드의 달력은 열흘 빠르다>.
이제는 너무 식상한데
여전히 통하는 키워드 '하버드'
하지만 하버드 이야기는 1-2페이지
조금 나온다는 거.
그럼에도 국내, 외국계 유수 기업
비서실에서 15년 이상 근무한 저자가
여러 ceo와 일 잘하는 이들의 습관과
노하우 핵심을 간결한 문장으로 꼭꼭
눌러 담아 도움이 됐다.
일잘하는 사람들은 왜 열흘 먼저
일을 끝내는지, 어떻게 하면 열흘 먼저
끝내는 루틴을 만들 수 있는지,
완전히 내 습관으로 만드는 하루 습관까지.
특히 직장생활에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시간 관리법이 유용하고, 나같은 프리랜서들도
성과를 올리는 데 중요한 일처리법을 배울 수 있다.
급한일이라 생각해서 먼저 해치우다
정작 중요한 일이 줄줄이 밀리는 상황을 여러번
겪은 나로서, 나만의 마감일을 설정하고 목표에 따라
일의 흐름과 시간을 주도적으로, 유연하게 활용하는
방법을 터득해야만 함을 느꼈다.
또한 나 자신의 인내심을 믿기 보다
중요한 일에 집중하도록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도
반드시 필요한 일임을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