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강수진
그림 모예진
킨더랜드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현장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하며 느낀 필요한 주제들을 모아 동화로 만든 [참 잘했어요] 시리즈의 1권 <계획하는 어린이>는
시계 고양이와 함께 하는 지우와 준범이의 학교생활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계획'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알찬 동화에요.
나의 시간 계획뿐만 아니라 용돈, 체험학습, 반려동물 맞이하기, 특별한 달 등 생활에 필요한 계획을 세워보는 방법도 배워요.
학교에 나만 아는 비밀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책 속에서 지우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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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계획표와는 다르지만 아이가 하기 편하게 표를 만들었어요.)
습관 잡기를 목표로 아이와 한 주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 보기로 했어요.
집안일 돕기, 생활습관, 공부 이렇게 큰 계획을 잡고 어떤 사항을 넣을지 상의를 해보았어요.
집안일 돕기는 자신이 쓴 물통은 스스로 닦기
생활 습관은 벗은 옷 잘 정리하기, "이 닦자"할 때 바로 이 닦기
공부는 소리 내서 책 한 권 읽기, 리*게이트 1개
이렇게 정했어요.
아직 용돈을 따로 안 받는 아이라 계획표도 꾸준히 해볼 겸 이렇게 일주일을 완료하면 용돈 천 원을 받기로 했어요. 용돈을 받게 되면 용돈 사용 계획도 작성해 볼 생각이에요.
평소에 할아버지, 할머니께 받은 용돈을 계획 없이 슈퍼 가서 막 사용했는데 어렵게(?) 받은 용돈을 잘 사용할 수 있게 알려줘야겠어요.
며칠 하다 보니 "뭐 하자~" 하지 않아도 스스로 먼저 하는 일들이 생겨나고 있어요!!
반은 억지로 세운 계획표지만 습관으로 발전하는 어린이가 될 때까지 꾸준히 해볼게요!
출판사의 지원을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