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0일 월현리에서 9:55분 출발하는 33번 버스를 타고
안흥에 도착하니 10:25분이었습니다.
안흥도서관에 들려서 책을 빌린 뒤에
11:50분까지 독서를 하였고요.
점심은 안흥터널 옆에 있는 루지루에서 먹기로 하고,
주천강 산책로를 걸으면서 스친 풍경이고요.
주천강 산책로에서 보이는 풍경입니다.
이곳은 안흥이 자랑하는 아름다운 걷기 코스이기도 하고요.
주천강 강남에 있는 주천강로에서
주천강 강북에 있는 서동로 쪽을 바라본 풍경입니다.
여섯 장의 사진을 연결해서 편집을 했고요.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강은 동쪽에서 서쪽,
북쪽에서 남쪽으로 흐르는데,
안흥의 주천강은 특이하게도
서쪽에서 동쪽, 남쪽에서 북쪽으로 흐르고 있네요.
가운데 있는 붉은 벽돌집이 안흥성당이고,
왼쪽의 안흥터널 옆으로 루지루가 있지요.
오른쪽에 있는 다리는
강북의 서동로와 강남의 주천강로를 이어주는 실미교이고요.
어쩌면 안흥에서 가장 아름다울지도 모르는 안흥성당입니다.
초대 주임신부님이 10여 년의 기도와 노력 끝에 완공한 건물이지요.
가운데에 있는 안흥터널 보이시나요?
약간 왼쪽의 하얀 건물이 루지루이고요.
생각보다 머네요.
20분 정도 예상했는데, 30분이나 걸리는군요.
하기는 안흥의 동쪽 끝에서
서쪽 끝까지 걸은 셈이네요.
다리는 아프지 않는데,
허기가 좀 *^^*
* 자료 출처 : 사진은 2021년 3월 10일 11:50~12:20분 무렵의 풍경이고,
글은 개인적인 생각을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