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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신중년 사회공헌활동의 오늘 활동에서는

강림면 월현리에 있는 강림소수력댐을 소개하겠습니다.

강림면 월현리에는 강림소수력발전소가 있습니다.

 

춘천댐, 의암댐, 소양댐 등은 수력발전소인데,

이곳은 큰 강을 막아서 전기를 생산하는 곳입니다.

그에 비해서 산간벽지의 작은 하천이나 폭포수의 낙차를 이용한

작은 규모의 발전소를 소수력발전소라고 하는 것이고요.

주천강로의 다리 중에 한 곳인 월현3교입니다.

 

월현3교 하류 쪽으로 보이는 하얀 집이

강림소수력발전소를 관리하는 곳이고요.

지금은 관리인이 거주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마도 인건비 절약 차원이 아닌가 싶네요.

 

주천강입니다.

강원도 평창군과 횡성군의 사이에 있는 태기산에서 발원하여

횡성군 안흥면과 강림면을 지난 뒤에

영월군 무릉도원면과 주천면을 흘러서

한반도면 신천리에서 평창강과 합류한 뒤에 서강이 되는 강이지요.

지금 내가 걷고 있는 주천강 옆의 도로는 주천강로이고요.

 

예서 강림은 5km입니다.

한 시간 정도 걸으면 되겠군요.

 

강림수력발전소입니다.

언뜻 보면 일반적인 보처럼 보이지만,

물을 저장하고 방류하는 수문을 통해 전력을 생산하는 듯하네요.

규모가 작아서 소수력발전소라고 하지요.

 

이곳은 전력이 부족하던 1970년대에 건설을 시작해서

1978년에 완공되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안흥소수력발전소로 불리다가

2019년 4월부터 강림소수력발전소로 명칭이 바뀌었고요.

강림면 월현리가 예전에는 안흥면에 속한 '리'였기 때문이지요.

 

강림소수력발전소 옆에 있는 현수막입니다.

이곳의 강림보라고 부르는데,

'댐'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소규모인 탓이겠지요.

 

강림소수력발전소 안내판입니다.

이곳은 순수 국내 기술과 기자재의 국산화로 기술을 축적해서

이후 국내에 개설된 72개 소수력 발전소의 모델이 된

국내 최초의 시범식소수력 발전소라고 합니다.

 

이 앞을 여러 번 오갔지만

그런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곳이라는 것을 이제야 알았네요.

 

아름다운 주천강로에서

반드시 보아야 할 관광자원을 알게 되었습니다.

 

강림소수력발전소에서 바라 본 주천강 상류입니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강이 동에서 서, 북에서 남으로 흐르는데,

횡성의 주천강은 서에서 동, 남에서 북으로 흐르는

국내에서 드문 강 중에 한 곳입니다.

 

새로운 다리를 건설 중인 듯합니다.

지금까지 강북의 주민들은 위쪽에 있는 다리를 이용했을 테니

많이 불편했겠네요.

 

강림소수력발전소 주변입니다.

강림면소재지인 강림리에서 이곳까지 약 4.5km이니,

걸어서 와도 한 시간이면 충분하겠지요.

대중교통(33번 농어촌버스)로는 5분 정도 걸립니다.

올 때나 갈 때 차와 걷기를 나눠서 하면

운동과 함께 좋은 추억이 될 것이고요.

 

개인적으로 강림면사무소에서 월현리 마을회관까지 걷기를 추천합니다.

(강림면사무소-민긍호전적비-강림소수력발전소

-월현임도-월현1리마을회관)

 

정확한 거리는 모르겠으나

제 걸음으로 1시간 20분 정도 걸리는 것으로 보아서

7km내외인 듯합니다.

월현1리마을회관이 33번 농어촌버스의 종점이니

그곳까지 버스를 타고 가서 걸어서 돌아오거나

역순으로 하면 2~3시간 정도를 즐길 수 있습니다.

 

단, 월현리에는 음식점이 없으므로

식사는 준비를 해서 가야 하고요.

 

* 자료 출처 : 사진은 2021년 3월 26일 15:20분 무렵의 풍경이고,

  글은 개인적인 생각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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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블로거 부자의우주

    소수력발전소 잘 보았습니다 ^^

    월현리에는 식당이 없군요. 중요한 정보네요~~

    2021.04.02 19:36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목연

      저도 좀 무관심한 것이...
      강림소수력발전소가 우리 기술로 만든 최초의 소수력발전소로
      다른 소수력발전소의 모델이 되었다는 것을 올해 처음 알았습니다.
      이 앞을 지나치면서도 그냥 소수력발전소구나, 정도만 생각했으니...

      2021.04.03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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