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신중년 사회공헌활동의 오늘 활동에서는
1973년도에 1회 졸업생이 입학한 이후
2021년 1월에 제46회 졸업생(7명/총 졸업생 1,914명)을 배출한
강림중학교를 소개합니다.
저는 어느 지역을 방문하면, 특히 시골 지역에 갔을 경우에는
그 지역의 중학교를 찾습니다.
제가 중학교 교단에서 오래 근무한 탓도 있지만,
대부분의 시골 면지역에서는 중학교가 그 지역 문화의 중심이거든요.
수십 년 동안 지역의 인재를 배출한 교정에는
그 지역의 역사가 담겨 있다는 생각에서
경건한 마음이 들기도 하더군요.
강림중학교 교정입니다.
아래 사진은 위 4장의 사진을 이어서 편집한 것이고요.
오른쪽의 도로는 횡성군 안흥면 실미교 앞에서 출발해서
영월군 무릉도원면 운학리까지 이어지는 주천강로이고요.
강림중학교 교정입니다.
운동장은 잔디밭으로 조성되어 있었고요.
2층으로 꾸며진 본관 외에 강림미래관(체육관)도 있네요.
사진은……,
1. 강림중학교 본관(2층)
2. 강림미래관
3. 운동장 남쪽에서 본 강림중학교
국가 지하수 수질 전용 측정망입니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에서
우리나라 전역의 다양한 지하수 수질 분포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시설인데,
정식 이름은 횡성 강림 측정소입니다.
강림중학교 교목은 물푸레나무라고 합니다.
수령 200년 정도 된 나무라는데,
이렇게 큰 물푸레나무는 처음 보네요.
교정에 있는 장송들입니다.
전봇대처럼 하늘을 향해 높이 솟은 것은
고향을 넘어서 세계로 나가려는
강림 학생들의 꿈을 상징하는 것이겠지요.

강림중학교 뒤(서쪽)에 있는 정자입니다.
올해 전교생은 20명(1학년 6명, 2학년 5명, 3학년 9명)이라고 합니다.
가끔은 이곳에서 야외 수업을 해도 되겠네요 *^^*
강림중학교 후문 쪽입니다.
정문은 운동장 쪽에 있지만,
승용차로 출퇴근 하시는 교직원들은
아마 이쪽을 많이 이용하실 듯하네요.
주천강로에서 바라본 교정입니다.
왼쪽(동쪽)으로 가면 강림시내와 부곡리로 이어지는 태종로가 나오고,
오른쪽(서쪽)으로 가면 안흥면와 우천면을 지나서 횡성으로 이어집니다.
남쪽으로 송실들 마을이 있는 야산이 있고,
북쪽으로 주천강로 건너편으로 주천강이 흐르고 있지요.
아래 사진은 위 4장의 사진을 이어서 편집한 것이고요.
강림중학교의 상징입니다.
'근면, 정직, 성실'이라는 교훈을 보면서
70년대에 세워진 학교답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때는 그런 정신을 강조하던 시대였으니까요.
강림중학교 주변입니다.
조용한 곳에 자리 잡고 있으면서도
강림전통시장을 비롯하여 모든 관공서가 10분 이내의 거리에 있고요.
아름다운 교정이더군요.
강림을 찾으신 뒤에 짬이 나시는 손님들은
수업에 방해가 되지 않는 범위에서
잠시 교정을 거닐면 어떨까요?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강림을 이끌어 갈 어린 벗들의 정기를 느낄 수 있을 테니까요.
* 자료 출처 : 사진은 2021년 3월 24일 오전의 풍경이고,
글은 개인적인 생각을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