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5분 버스를 타니 10:15분에 강림에 도착했습니다.
보건소에 가니, 다른 분들이 치료 중이니 11시에 오라고 하더군요.
이발을 하려고 미장원으로 가니 손님이 많아서 그냥 나왔고요.
등록증을 재발급 받으려고 주민센터로 가니
사진을 가지고 와야 한다는데,
강림과 안흥에는 사진관이 없으니 횡성까지 가야 한다네요.
되는 일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럭저럭 시간이 흘러서
보건소에서 물리치료를 받았고요.
12:00시에 산초식당에 가서
만둣국으로 점심을 들었지요.
언제부터인가 만두가 당기던 터라 맛있게 들었고요.
강림에서 머문 3시간 동안 가장 편안했던 곳이네요.
마지막 사진은 정암교에서 본 강림천입니다.
멀리 산 밑으로 흐르는 물은 주천강이니,
이곳은 강림천과 주천강이 만나는 합강(합수)이 되겠지요.
식사를 한 뒤에 30분 정도 기다렸다가
13시에 부곡에서 오는 34번 버스를 타고 안흥으로 갔고요.
정말 바쁜 일정이 이어지는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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