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5일, 서울 문래동의 거인체육관에서 행한 세계챔피언 김주희 선수의 인터뷰를 토대로 재구성한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내 이름은 김주희. 내 얘기 좀 들어볼래? 그래, 지난달 9일, 여자국제복싱평의회(WIBC) 라이트플라이급 챔피언 결정전에서 판정승을 거두고 세계 여자프로복싱 5개 기구(WIBA, WIBF, GBU, WBF, WIBC) 통합챔피언에 오른 세계챔피언. 덧붙여, 2004년 IFBA, 2007년 WBA 챔피언에 올랐다가 반납한 것을 포함하면 7개 기구에서 챔피언을 먹은.
아, 물론 겁먹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