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진실이란 말이 있다. 거짓이 판을 치는 더러운 세상에서나 있을 법한 이야기 같지만, 우리 일상에서 아주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엿같은 상황을 단박에 정리해서 말해주는 유용한 표현법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거짓이 판치는 경우가 더 많다는 얘긴데, 정치가 그렇고, 종교가 그렇고, 결정적으로 언론이 그렇다. 물론 우리는 참다운 정치, 종교, 그리고 언론에 대해서 대단히 존중하고 있다는 점이 기본임을 밝히는 바다. 자기 자신이 아닌 남을 위해 희생할 줄 아는 정치인과 종교인에 대해서 우리는 아낌없는 찬사와 존경을 표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