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ing Greatly 라는 책을 영어로 읽다가 감이 안와서 한국어로 번역된 책을 읽었다.
원래 Vulnerability라는 말자체가 한국어로 번역하기 어려운 주제라는 것을 알지만 책을 끝까지 읽으면서 번역의 아쉬움을 느꼈다.
취약성이라거 번역한 이 Vulnerability 라는 것은 자기의 약함을 솔직히 드러나는 용기를 말하는데 취약성이라는 단어 선택 자체가 약한 부분이라는 의미 밖에는 나타낼 수 없었다.
그 외에도 온 마음을 다해 살기 등과 같은 번역도 이게 원서에서는 무엇을 이야기하려고 했을까를 책을 읽어가면서 찾아내야 했다.
원서 자체도 그렇게 쉬운 책은 아니다. 하지만 번역된 책을 읽으면서 원서의 개념을 한국어로 번역하면서 이해하기에 더 어렵게 번역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번역본이 나온다면 적극 추천할만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