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 리스트에 대한 책인데, 이 책에서 나는 팀워크란 주제가 제일 먼저 떠 오른다. 이 책을 읽으면서 미국의 병원이(혹은 우리나라의 병원도 마찬가지 일 수 있지만) 분업으로 이루어져 있어, 수술팀도 잘 모르는 사람들끼리 만들어지고, 수술 내용에 대해서 잘 모르면서 참여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즉 큰 그림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고, 자기의 기능만을 하는 것이다. 이것이 잘못된 수술의 결과를 낳기도 하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체크리스트란 도구를 통해, 사전 브리핑을 하게 된다. 즉 환자가 누구이고, 어떤 수술을 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