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작가, 다큐멘터리 감독, 여행 작가 등 4명이 팀을 구성하여, 티벳 고원의 눈표범을 촬영하고 오는 여행기이다. 작가가 이 과정을 여행기를 기반으로 하여, 인간이 자연을 파괴하는 현재 문제점을 정리하고, 프랑스식 유머와 현재 시사를 접목하였다. 프랑스 배경을 알고 읽으면 좋겠지만, 일반적인 상식으로 충분히 읽을 수 있다. (로맹가리도 알고, 도덕경도 알면 될 것 같다. 바이칼 호수가 어디 있는지 알 정도면, 그가 말하는 여러 지명은 다 알 것이다.)
여행은 파리에서 시작하여 청두를 거쳐 위수에서 시작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