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기자가 각 분야의 전문가를 인터뷰하여 만든 책이다. 그래서 책 전반적으로 균질하지 않고, 인터뷰이에 따라 글의 주제가 많이 다르다. 감각과 신기술(미래)에 대한 총론이나 개론으로 보기는 어렵고, 신문 컬럼이 연재된 것을 현대 과학의 흐름으로 이해해야 할 것이다.
책 말미에 나오는 이야기이지만, 우리가 세상을 인지하는 것은 매우 좁다. 오감이라고 하지만 극히 제한된 일부이며, 모든 것은 뇌에서 처리해서 관리한다. 인지의 순서가 센서에 가까운 오감(보고, 듣고, 맛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