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사기가 돌아왔다. 내가 이 책을 처음 샀을 때는 “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 한 권이었는데 2권, 3권이 금새 나오고 답사 문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유명한 명언 “아는 만큼 보인다.”도 유행하고 답사도 유행했다. (이어 중앙M&B에서 나의 북한 문화 답사기가 나왔는데 이것이 창비에서 4,5권으로 개정판으로 나온다.) 다시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된 답사기가 나온 것이다. 조금 늦게 본다.
경북궁은 많이 가 봤고, 잘 아는 곳이라고 자부하고 있었는데, 나는 왜 바닥을 보지 못했을까! 당연히 화강암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