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의 머리말로 이책을 평하자면
[저자 머리말 인용]
"이 책은 결코 정교한 공학도서가 아니다. 이 책에 쓰인 글들은 경수필에 가깝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에서 수학 공식 같은 정교함과 논리나 합리성을 찾으러 했다면 실망할 것이다. 대신에, 가볍게 공감할 수 있는 글을 찾으려 했다면, 정확히 찾았다."
이 책은 수필 중에 경수필이고, 정교함과 논리를 찾기는 힘들다. 그래서 물론 실망했다. 대신 읽으면서 가볍게 공감도 하고, 가볍게 비웃음도 날렸다.
어느 신입사원 혹은 초급자가 바로 상급자의 경험과 조언을 가볍게 차를 한잔 하면서 듣는 기분이다. 그래서 가볍게 들으면 괜찮은 부분도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저자의 모든 생각에 대해서 공감할 수는 없겠지만 대부분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었고, 또 어떤 부분은 편견이구나 생각해서 불편한 부분도 있었다.